울산항만공사(UPA)가 7일 오후 KINTEX 2전시장에서 열린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국내 안전보건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대회다.
이 대회는 공공기관의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타 공공기관에 전파해 내실 있는 안전보건활동을 유도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대회에서 10개 모집부문 중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부문에 출전해 사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6개 공공기관과 경쟁해 당당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UPA는 이날 대회에서 ▲전국항만 최초 객관적·정량화된 안전 수준 진단 측정도구인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개발 및 운영 ▲울산항 포용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울산항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 지원사업 등 공사가 추진 중인 다양한 안전보건 우수 활동을 발표했다. 특히, 2022년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성과 등을 함께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정부주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울산항의 종사자를 포함해 공사 전 임직원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항만 운영에 노력한 결과"라며 "안심 일터 울산항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