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사회공헌센터는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3학년도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 멘토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10일 오전 10시 창의관 1층 캡스톤디자인LAB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재능봉사 캠프는 2021학년도에 처음 시작해서 세 번째로 진행되는 캠프이다.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는 대학생 멘토팀이 청소년 멘티들에게 방학 중 교과목 학습지도,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고민 상담 등의 재능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함께 성장하는 대학생 지식봉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신청자를 모집해서 총 13명의 멘토를 선발했으며, 한국장학재단에 신청한 멘티 기관 중 최종 우리 대학과 2개 기관을 매칭했다.
멘토들은 2팀으로 나눠서 부산에 위치한 성분도비둘기공부방 지역아동센터와 대구에 위치한 아이프라임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서 오프라인으로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된 사전교육에서는 캠프에 임하는 기본자세, 인성 교육 및 멘토링 특강(사회공헌센터 한선희 센터장), 성폭력 예방 교육(학생상담센터 유지안 연구원), 캠프 사전 준비 요령, 캠프 활동 결과보고서 작성 및 지원금 정산 방법 안내, 팀 구성 및 기타 질의응답 등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멘토들은 각 팀별로 역할 분배를 하는 등 프로그램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사전교육에 참석한 간호학과 3학년 한에스더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그동안의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등에서 쌓아온 자원봉사 경험을 토대로 멘티들에게 진로지도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주제의 다양한 특별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대구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할 예정인데 팀원들과 잘 협업해서 멘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 멘토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