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김창덕 산청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 20여 명과 산청축제관광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의 총괄 추진현황과 주관부서별 단위행사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내실 있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특색 있는 콘텐츠와 퍼포먼스 등을 도입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역민이 함께하는 관람객 참여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회용기사용, 플로킹행사 등 친환경축제를 실천하고 이색적인 사전이벤트를 통한 홍보 강화로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K-힐링, 오늘 산청 어때?'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0까지 산청IC 약초축제광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기간 동시 진행돼 많은 탐방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는 한방약초축제를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축제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아울러 산청군의 우수한 약초와 한방항노화산업, 관광산업을 연계한 상생축제로 지역주민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