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7.12 15:12:15
경남농협은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농협 밀양시지부, 삼랑진농협과 지난 11일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마을회관에서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농협 이창훈 부본부장, 이상훈 밀양시지부장, 박은규 삼랑진농협 조합장,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최민련 회장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무더위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농촌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을 돕기 위해 삼계탕 200세트를 직접 배식했으며 마을회관에 생필품 지급 전달과 함께 초복행사를 가졌다.
한편, 경남농협과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는 매년 삼계탕 무료나눔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봉사행사를 가졌으며 연이어 올해도 대면으로 행사를 열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
경남농협 이창훈 부본부장은 "무더위 어르신들께 초복을 맞이해 여름철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라는 의미에서 삼계탕과 시원한 수박을 준비했다"면서 "경남농협은 나눔 실천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정이 넘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삼계탕 전달식에 함께 참여한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최민련 회장은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뿐 아니라 홀몸어르신들에게 밑반찬 지원도 하는데 특히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의 손길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