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7.13 14:28:00
경남농협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도시민들의 여름휴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경남팜스테이협의회 임원들과 함께 지난 12일 창원NC파크에서 NC다이노스 홈경기 관중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
'낙동강 더비'로 불리는 지역 라이벌전이 펼쳐졌던 이 날 경기에 1만 3000여 명의 관중이 입장했으며, 농촌 팜스테이와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팜플렛과 홍보물품을 구장에 입장하는 관중에게 나눠줬다.
이 날 캠페인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휴가처로서의 농촌 팜스테이마을'과 함께 '내 고향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같이 불러일으켰으며, 야구 경기 중 전광판으로 캠페인을 홍보함으로써 관중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끌어냈다.
팜스테이는 농촌에서 생활, 문화체험과 주변 관광지 관광 및 마을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 문화, 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여행으로 경남에서는 38개의 팜스테이 마을이 운영되고 있으며 농협 팜스테이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에 함께한 최재민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촌 팜스테이마을 도시민에게 널릴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고, 경남 팜스테이마을도 도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창훈 부본부장은 "농촌관광은 농촌과 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이어주고, 농촌에 대한 친밀한 이미지를 조성해줌으로써 농촌소멸이라는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 여름은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머물면서 안전하게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