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산업 디지털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e커머스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수산업 디지털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e커머스 전문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교육은 부산시의 지원으로 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2023년 수산식품산업 혁신성장 기업지원사업'의 하나로, 부경대 수산가공연구센터가 수탁 운영했다.

부산지역 수산업 발전을 선도할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육성 및 마케팅 역량 강화, 수산물의 신선식품 시장 경쟁력 강화,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증진 및 부산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기업관계자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1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e커머스 시장과 사례 분석 ▲SNS 마케팅 전략 ▲SNS 도구 활용 실습 ▲영상 콘텐츠 제작과 활용 ▲고객관리 기법 ▲성공 실전 사례 공유 및 워크숍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우수 수산 관련 기업을 탐방하는 등 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전병수 부경대 수산가공연구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산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SNS 마케팅을 기초부터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챗GPT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하는 실전 교육으로 우수 디지털마케팅 전문가를 육성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