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의 문화공간을 발굴하고, 연결·지원하는 공간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7일부터 8월 4일까지 '공간 백씬(100-scene)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김해의 민간 및 공공 공간을 소유하거나 운영 중인 개인 및 단체이며, 과거에 같은 공모로 지원받은 이력이 없다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참여자가 소유 및 운영 중인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운영방안 및 활동 계획, 지원금 사용방안 등을 작성해 담당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8월 11일에 열리는 PT발표에서 공간운영내용, 지원필요성, 사업이해도를 중점으로 심의를 한다. 최종 선정된 공간에는 시상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해당 공모는 김해 내 공공 및 민간, 유휴 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1년도부터 3년 째 실시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총 28곳의 공간을 신규 발굴했으며, 발굴 공간과 함께 컨설팅 및 문화행사 등도 개최해왔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김해의 다양한 공간들이 발굴되고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공간 운영자 네트워크 등 지원이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내용은 문화도시 김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