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7.18 15:32:09
울산시설공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폭염 취약 작업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자율점검을 실시했다.
울산시설공단은 폭염에 취약한 작업환경에서의 근로자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근로자가 소속된 실내 및 실외 사업장을 방문해 열사병 3대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폭염 작업시 조치사항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번 자율점검을 통해 근로자들이 온열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이라며 "열사병, 열피로, 열경련 등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이고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울산시설공단은 기후 변화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옥외작업자를 위한 식염포도당 제공, 기상정보 확인, 폭염시 휴식시간 확대 등 다양한 예방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