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임직원들이 지난 27일 경북 문경시 산북면을 찾아 배수로 토사물이 덮친 현장을 복구했다. (사진=창원시설공단 제공)

창원시설공단 임직원들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문경에서 수해 피해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김종해 이사장과 엔지니어청솔봉사대 등 공단 임직원 26명은 지난 27일 경북 문경시 산북면을 찾아 침수된 가옥의 폐기물을 정리하고, 농경지 배수로 등 토사물이 덮친 현장을 복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또 피해복구 작업을 이어가면서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도 잊지 않았다.

김종해 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문경시와 문경시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본 모습을 되찾고 이재민들도 일상으로 복귀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이 문경에서 수해 피해 복구작업을 지원하게 된 것은 문경관광진흥공단이 전국지방공기업발전협의회 소속 회원사로 함께 활동해 상호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