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인제대 김율리 교수팀, 섭식장애 환자의 인지교정치료 효과 입증

  •  

cnbnews 심지윤기자 |  2023.07.31 10:52:59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는 덕성여대, 가톨릭대, 부산백병원 등과 함께 부정인지편향 치료가 섭식장애 환자의 인지왜곡 교정 및 부정정서 호전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고 31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섭식장애 환자군을 대상으로한 선행 연구인 단회기 인지편향교정치료(CBM-I)의 개념증명 연구결과(An et al., 2023)를 바탕으로, 다회기 무작위대조시험과 추적 평가를 완료했다.

연구결과 신경성 식욕부진증뿐만 아니라 신경성 폭식증에서도 부정 해석편향 및 부정정서에 대한 주의 편향이 교정되는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 최초로 신경성 폭식증 성인 환자들에 대한 인지편향교정치료 효과를 최초로 입증했다는 것에 의의가 크다.

한편 연구팀은 인지편향교정치료를 디지털 방식으로 기술을 고도화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섭식장애 치료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율리 교수는 "본 연구결과를 통해 섭식장애 환자들의 병을 유지하는 요인인 부정적 인지와 거절 민감성에 대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향후 이 치료가 섭식장애의 부가 치료로서 치료자와 환자를 위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