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남검사국은 지난달 31일 경남본부 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조직 구현을 위한 검사역 기강확립교육'과 '윤리강령 및 3행 3무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 결의대회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 및 농작물피해 등으로 모두가 엄중한 시기인 점과 하계 휴가철 느슨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감안해 검사국 직원들의 복무기강을 더욱 철저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실시한 교육과 결의대회에서는 농협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100년 농협구현을 위해 정본청원(正本淸源)의 정신으로 검사역의 윤리의식을 고취시켜 개혁하고 청렴·소통·배려 3행과 사고·갑질·성희롱 3무 실천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을 강조했다.
류종렬 검사국장은 "농·축협을 감사·지도하는 검사국 입장에서 우리가 다른 업무 종사 직원보다 더 높은 도덕상과 청렴성이 요구된다"며 검사국 직원들에게 "검사국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솔선수범하는 행동과 엄정하고 공정한 감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