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달 31일 울산축협 회의실에서 영남권 축협조합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지난달 31일 울산축협 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경북·대구지역 축협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권 축협조합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병우 축산경제대표, 김경수 농협사료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김용준 농협중앙회 이사, 김용욱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장, 전형숙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장, 김주양 경남본부장, 윤성훈 경북본부장, 김창현 울산본부장, 정병규 부산본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축산관련 정보공유와 지역현안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축산농가를 위해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에서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에 구호성금 2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용욱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장은 "조합장님을 중심으로 한 일치단결의 사업추진과 상호교류를 통해 축산이 앞으로도 더욱 더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주양 본부장은 "오늘 이런 자리를 계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지역별 난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며 "한우산업 발전과 지역축협 사업 활성화에 버팀목이 될 한우 뿌리 농가 육성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