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전경. (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가 관내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3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이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부모(부모가 없는 경우는 직계존속)가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또는 일반상환 학자금을 대출받은 대학(원)생으로 휴학생도 포함된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범위는 2017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대출에 대한 올 상반기에 발생한 이자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상환계좌로 지원금액이 상환 처리되며 지원 내역 확인은 한국장학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에서 오는 31일까지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으로 고물가, 고금리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시 학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