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태풍과 강풍에 대비해 11일까지 최근 2년 내 식재한 가로수에 대해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한 바람에 가로수가 넘어지거나 마른가지가 부러져 시민과 시설물 등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최근 식재한 산업로, 염포로 등의 교목류 가로수 800여 주에 대한 지주목 정비와 고사지 제거 등을 실시한다.
해당 노선 관리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일부 구간 차선 통제가 있을 예정이다.
가로녹지팀 관계자는 "이번 가로수 집중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건강한 녹지대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며 "관내 소홀한 지역 없이 아름다운 도시 경관 조성에 만전을 기해 시민이 만족하는 가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