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는 9일 공사 상황실에서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회의를 가졌다.
이번 태풍이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이란 예보에 따라 직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사업장의 취약시설 및 가시설물 점검, 배수로 정비와 더불어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해 백호, 덤프 등 장비를 확보하고 비상연락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태풍을 대비한 위기단계 가동 및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6월부터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우수기 안전점검을 실시, ▲수방계획 및 수방자재 확보 ▲비상연락망 체계 수립 ▲사업장 위험요소 발굴 ▲지반 침하 및 경사면 상태 ▲ 침사지 및 배수로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예방을 위한 업무를 전개했다.
김권수 사장은 “태풍을 대비한 사전 예방 점검과 철저한 사업장 관리로 사고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달라”고 특별 지시하며 “앞으로도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안전한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