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창원시지부는 9일 제6호 태풍 '카눈'의 남해안 상륙에 대비하고자 관내 상습 침수지역인 동읍 무점리 마을과 대산면 하우스 농가, 진동면 벼 침수 예상지역을 방문해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점리 마을 현장점검에 참여한 동읍농협 이상득 조합장은 "관내 벼재배 419농가와 단감재배 476농가에 대해 동읍농협에서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보험료를 지원해 재해보험 가입은 돼 있으나 이번 태풍에 큰 피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갑문 지부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이 창원에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이 돼 농업 관련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