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분야는 농·특산품, 제조품, 가공식품, 공예품, 관광·서비스상품 등이다.
대상은 산청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개인)로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신청·접수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군청 행정교육과 혁신단체담당에 하면 된다.
군은 업체 정착도, 신뢰도, 정체성 및 우수성,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의 상품은 9월부터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산청에 소중한 마음을 전해준 기부자들을 위해 산청군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