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8.10 15:58:58
경남김해강소특구는 지난 7월 25일 강소특구 육성 및 모빌리티·헬스케어 신산업 창출 활성화를 위해 서울홍릉강소특구, 충남천안아산강소특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 분야는 ▲강소특구육성 사업 내 공동 프로그램 협력 운영 ▲모빌리티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종 산업 융합 기술 발굴 및 이전 활성화 협력 등이다.
이날 업무 협약은 강소특구 육성 및 모빌리티·헬스케어 신산업 창출 활성화의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헬스케어 분야를 특화분야로 설정한 경남김해강소특구, 서울홍릉강소특구와 모빌리티 분야를 특화분야로 설정한 충남천안아산강소특구의 지역 간 연계 발전 방안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강점을 융합해 모빌리티·헬스케어 신산업 창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9일에는 경남도 창업지원단,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 경남창원강소특구, 경남진주강소특구와 경남 기술창업기업 중국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 분야는 ▲경남 소재 해외 진출 유망 스타트업 발굴 ▲중국 내 스타트업 협력 기업·기관 발굴 및 연계 ▲해외 지사화 지원 ▲해외 박람회 연계 지원 ▲해외 진출 기업 추적 관리 등이다.
이번 협약은 경남소재 기술창업기업의 중국 진출 희망 기업 연계와 글로벌 진출 지원으로 경남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의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도-중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남도 내 기술창업기업의 중국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해 경남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경남김해강소특구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 한진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남김해강소특구가 의생명·의료기기 산업 활성화 및 신사업 창출 등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협약 기관들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경남김해강소특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노력해겠다"고 말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역에 소재한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자족적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정된 소규모·고밀도 산업 집적공간으로 출범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경남김해강소특구는 2019년 의생명·의료기기의 강소특구로 지정돼 예비창업자 발굴, 창업기업 성장지원, 연구소기업 유치 등 지역특화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김해강소특구 연구핵심기관 인제대와 김해시는 글로컬대학30을 통해 김해인재양성재단을 출범하고 대학과 도시의 공존비전을 위해 '의생명연구-실용화-기술수요'란 세 축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