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부산시교육청의 '2023 다(多)고른 캠퍼스'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의 패션디자인학과가 부산 고교생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는 부산시교육청의 '2023 다(多)고른 캠퍼스' 사업에 최근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고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대학과 연계해 운영,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고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영산대 패션디자인학과는 ▲패션산업의 발달과 특성 ▲패션마케팅 믹스의 이해 ▲머천다이징 등의 패션마케팅 이론과 실습을 실시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소재 스와치를 직접 만져보고 콜라주하는 아트워크 수업을 통해 실물 재료에 대한 친숙도를 강화했다. 또 팀워크에 기반한 디자인 싱킹에 직접 참여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통한 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고교생은 "이번 강좌를 통해 대학에서의 패션 전공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구체적인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사업 책임을 맡은 패션디자인학과 김지형 교수는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육 시설,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교생에게 진로탐색과 대학교과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교생 및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