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8.22 17:03:05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는 중·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의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건설공사 현장을 기술지도하는 건설재해예방지도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공단은 중·소규모 건설공사 현장 기술지도시 현장의 안전시설 설치 상태에 대한 기술지원 이외에도,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한 위험성평가 실시 여부, 건설 클린사업 지원 신청 여부 등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안전시설 설치가 불량한 현장을 발견할 경우 즉시 안전보건공단으로 알려주면 공단에서는 최대한 빨리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사고 위험시 고용노동부에 행정조치를 요청하는 등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공흥두 본부장은 "공단과 민간 재해예방지도기관의 협업을 통해 기술지원 방향성 등을 논의하고 함께 노력한다면 사망사고를 감축할 수 있다"며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재해예방 위해 공단과 함께 큰 역할을 담당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