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항공관광학과가 일본 간사이외국어대학교와 대학생 국제문화교류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항공관광학과가 미래 한일관계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을 위한 '2023 한일 대학생 국제문화교류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영산대가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간사이외국어대학교 재학생 10명을 초청해 항공관광학과 재학생 10명과 상호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사이외대는 일본 4년제 대학 가운데 항공업계 취업률 1위를 자랑하는 대학이다.

이번 교류회에서 이들은 학과별 전공, 항공업계 현안, 국제취업, K-POP 등 한국문화와 관심분야를 공유했다.

인솔자인 간사이외대 강경수 교수는 "글로벌 대학인 영산대와 문화를 공유해 다양성을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영산대 항공관광학과 권도희 교수는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은 타인과 교류를 통해 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재학생의 항공‧관광분야 해외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한일 대학생 국제세미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항공관광학과는 부산지역 최초의 항공관련 4년제 학과로 최근 3년간 동남권 지역 최고의 객실승무원을 배출, 우수한 취업률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