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는 부산본부와 지난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는 부산본부와 지난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에서 동남권 광역교통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남권 교통사고 감소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교통안전의식 확산 및 홍보 등을 위한 효율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본부는 지자체가 추진 중인 동남권 경제협력 강화 및 지역통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동남권 시민들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업하기로 했다.

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 김경식 본부장은 "동남권 광역철도 개통 등에 따른 울산과 부산 이동 편의성 향상으로 지역 간 시민들의 이동이 많아졌다"고 말하며 "울산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감소 노력뿐만 아니라 부산본부와 협력해 울산과 부산을 이동하는 시민들의 교통안전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권창진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발맞춰 공단도 광역권 교통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울산본부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광역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선도해 부산과 울산 시민의 교통사고 예방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