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와 중국 항저우전자과학기술대학교 관계자들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28일 중국 항저우전자과학기술대학교와 학술교류 및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경대 오정환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항저우전자과기대 진해류 부총장, 강수 컴퓨터과학대학 부학장, 유빈 전자정보대학 부학장, 핑뤄 자동화대학 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맺고, 국제공동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학술교류 활동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부경대 캠퍼스아시아 인공지능사업단 주관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21년도부터 학생교류를 이어 오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공동 석‧박사과정 운영 등 국제공동연구와 학술교류 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캠퍼스아시아 인공지능사업은 한국, 일본, 중국, 아세안 대학 간 국제 교류프로그램으로, 부경대는 일본 야마나시대, 중국 항저우 전자과기대, 말레이시아 펄리스대와 석‧박사 공동 학위제, 공동연구, 문화교류, 인공지능 여름학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