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풍속한마당 행사 모습. (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창원문화재단은 2023년 추석을 맞아 미풍양속의 의미를 담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세시풍속한마당' 행사를 9월 30일 창원의집과 창원역사민속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추석 세시풍속과 전통놀이를 통해 풍요로운 삶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고자 마련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프로그램은 ▲투호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팽이치기 ▲윷점보기 ▲윷놀이 ▲공기놀이 ▲쌍륙 ▲저포 ▲승경도 등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전통놀이와 ▲팽이 만들기 ▲딱지 만들기 ▲클레이비누 만들기 ▲그립톡 꾸미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 ▲흥겨운 사물놀이 한마당 ▲딱지치기 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평소 접해보기 힘든 쌍륙, 저포, 승경도 놀이는 조선시대 양반들의 실내놀이로 조상들의 지혜롭고 슬기로운 놀이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현장에서 직접 놀이 방법을 배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단, 체험 프로그램은 준비 수량이 소진되면 종료며 우천이나 기상악화 시 프로그램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