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합천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조삼술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합천운석충돌구 추진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기관인 경남연구원 김진형 박사의 보고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용역 진행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중점 추진 과제를 도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현재 진행 중인 용역은 합천운석충돌구를 세계적인 교육·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 중이며, 합천운석충돌구가 추구해야 할 계획과제 제시, 관광수요에 대한 분석, 세계지질테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안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김 군수는 “합천운석충돌구 개발을 위해 관광안내소 설치, 거점센터건립, 환종주 탐방로 정비, 상징건축물 건립, 학술대회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