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9.06 15:09:54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6일 부산항만공사에서 '공공·민간 ESG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버려지는 자원을 회수→재가공→재사용을 위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의 일환이며, 일상 속 버려지는 파쇄용지, 우유팩 등을 친환경 화장지로 재생산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이다.
주요내용은 공단과 부산항만공사, 부산항시설관리센터가 분리 배출하면, 동신제지는 수거와 재가공을 하고, 공단과 부산항만공사는 재생산품을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은 6~7월 시범기간 동안 1390kg을 수거해 화장지 231롤을 생산했으며, 협약 내용을 토대로 지속적인 사업추진과 지역사회 공공기관 및 대형사업장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덕근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가 일상 생활 속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실천하고자 기획하게 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ESG경영을 선도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