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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장 10월 보궐선거…강서구 유권자 55% "김태우 출마 부적절"

[리얼미터] ‘적절’ 32%…국민의힘 공천 ‘찬성’ 34.8% vs ‘반대’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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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3.09.07 11:30:31

(자료제공=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이 폴리뉴스와 에브리뉴스의 의뢰로 지난 8월 29∼30일 이틀간 서울 강서구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강서구 유권자의 55%가 김태우 전 구청장의 출마가 부적절하고 45.8%는 국민의힘의 후보 공천을 반대한다고 답변했다.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오는 10월 11일 실시되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적절하다’ 32%, ‘적절하지 못하다’ 55%, ‘잘 모르겠다’ 13%를 기록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성별로는 김 전 구청장의 출마에 대해 남성(‘적절’ 34.1% vs ‘부적절’ 54.8%)과 여성(30.2% vs 55.1%) 모두 ‘부적절’이라는 답변이 ‘적절’ 답변보다 20%p 이상 높게 나왔다.

이어 연령별로 살펴보면 18세∼20세(‘적절’ 33.2% vs ‘부적절’ 45.7%), 30대(18.9% vs 60.3%), 40대(19.7% vs 65.6%), 50대(30.5% vs 64.3%)에서 ‘부적절’이라는 답변이 ‘적절’ 답변보다 높았던 반면, 60대 이상(48.5% vs 45.3%)에서는 ‘적절’ 답변이 ‘부적절’ 답변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2.2%p 높았다.

 

또한 강서구 유권자들은 ‘이번 보궐선거에 국민의힘이 후보 공천을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공천해야 한다’ 34.8% vs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 45.8%, ‘잘 모르겠다’ 19.5%로 답변했다.

 

따라서 내년 4월에 치러질 ‘총선 전초전’으로 불리는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느냐 마느냐, 후보를 낼 경우 김 전 구청장을 공천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국민의힘 지도부의 고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전 구청장은 지난 2018년 청와대 특별감찰반에 근무하면서 공무상 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구청장 직위를 상실했으나 이후 불과 3개월 만인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이번 조사는 서울 강서구 주민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가운데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3만명(SKT: 9000명, KT: 15000명, LGU+: 600명)을 대상으로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해 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자는 1000명, 응답률은 5.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에브리씨앤알>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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