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8일 군청에서 헌혈문화 확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합천군수와 경남혈액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헌혈자에게 합천군 관광지 입장료 할인을 제공하며 헌혈문화 확산 및 관내 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최근 1년 이내에 헌혈한 헌혈자 및 동반 1인에게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적십자사 혈액원 헌혈증을 소지한 본인 및 동반 1인은 합천영상테마파크, 대장경테마파크 방문 시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하재성 경남혈액원장은 “합천군이 제공하는 입장료 할인 혜택은 헌혈문화 확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헌혈에 대한 관심과 혜택 제공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정기적인 헌혈과 사회공헌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헌혈자 및 동반인 할인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홍보함으로써 관내 테마파크 활성화뿐만 아니라 헌혈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