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전경. (사진=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가 사천에서 머물며 사천가지 맛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 '사천에서 한 달 여행하기' 3차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사천에서 한 달 여행하기' 3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경남지역 외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의 사람을 대상으로 12팀(팀당 1~2명) 내외의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10~11월 중 사천에서 자유여행을 진행하고 개인 SNS 등을 통해 사천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과제가 주어진다.

과제를 충실히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팀별로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까지 1박당 5만 원 이내의 숙박비와 1인당 5~8만 원 이내의 체험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천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사천을 집중 탐구하고,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로 지원동기, 여행계획의 충실성, 홍보 효과성 등을 평가해 참가자를 선정하게 된다.

단, SNS 활동이 활발한 청년(만 19~34세)과 구독자 수가 많은 인플루언서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도시 등 숨은 관광지에 대한 '생활형 지역관광' 형태의 국내여행 트렌드에 맞춰 장기체류형 여행 지원사업을 통해 머무는 관광지로 사천관광 이미지를 탈바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