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 11일 합천소방서 직원 83명이 합천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83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합천소방서 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 및 합천군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또한 이번 기부로 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인원이 1300명을 넘어섰는데 1300번째 주인공은 합천119안전센터 천봉현 소방사다. 1300호 기부자를 대신해 조형용 합천소방서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응원릴레이 열한번째 주자로 나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방법을 널리 알리며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조형용 소방서장은 “합천소방서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합천군 발전을 위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군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합천소방서 직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리증진 및 합천군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