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23, 24일 수릉원 일원에서 청년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과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이다. 시는 18일부터 23일까지를 김해 청년주간으로 정해 주간행사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시 청년주간 기념행사는 '청년축제, END가 아닌 AND'라는 부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년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23일 오후 5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노래 경연(DAOM DO LIVE)과 춤 경연(둠칫둠칫 콘테스트), 초대가수 등의 축하공연 순으로 마련된다.
노래 경연은 평소 청년다옴센터에서 진행하는 DAOM DO LIVE 월별 우승자들의 우열을 가리는 왕중왕전으로 숨은 노래 실력자들을 만날 수 있으며 축하공연은 초대가수 V.O.S 박지헌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24일 메타버스 청년 음악 페스티벌은 '응급실'의 izi, '스티커 사진'의 21학번의 공연을 메인으로 해 로코밴드, 곰치밴드, 이쁠 3팀의 지역밴드도 함께한다.
축제 기간 동안 30개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청년예술가의 전시부스가 운영되며 푸드트럭, 플리마켓도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시는 주간행사로 김해청년다옴(분성로 365)에서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간 '청춘특강 & 소셜 다이닝'을 운영 중이다.
청춘특강은 취업특강, 회화특강 등을 비롯해 가죽공예, 키링 등 소품 만들기, 티 클래스, 아크릴화 교실 등 취미 특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집반찬과 베이커리 교실 등 소셜다이닝 프로그램과 함께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 청년주간이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여 만든 행사로 꾸며져 더욱 의미가 있다”며 “우리 청년들이 지역사회 주역으로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젊은 도시 김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