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시민들을 만나는 등 소통 행정을 실시했다.
25일 오후 마산어시장을 방문한 홍남표 시장은 추석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점포를 돌며 성수품을 구매하며 물가동향을 점검했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산물 소비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수산물 전용 모바일 상품권 20억 원을 발행했으며, 안전한 수산물에 대한 3만 부의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수산물 소비감소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시민들도 추석을 맞아 수산물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홍 시장은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경청하며 종사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홍 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향상을 위해 많은 건강프로그램 운영되고 있으며,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