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반도체교육센터-해성디에스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울산·경남혁신플랫폼 제공)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USG반도체교육센터와 해성디에스(주)는 지난 20일 해성디에스 창원사업장에서 경남 도내 반도체 관련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공유 및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USG반도체교육센터는 울산·경남혁신플랫폼에서 운영하는 경남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 교육 시스템으로 경남의 4년제 대학·전문대학·고등학교, 연구기관, 기업이 협력해 지역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한다.

협약식에는 하주형 해성디에스 창원지원센터장, 김정규 USG반도체교육센터장(경상국립대학교 반도체공학과 교수), 이동구 경상국립대학교 반도체공학과 교수, 김성진 경남대학교 전자SW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반도체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이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해성디에스는 지역인재 채용 수요 발생 시 울산·경남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USG반도체교육센터에 내용을 제공한다. 또한 플랫폼 참여 학생들의 인턴십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USG반도체교육센터는 해성디에스에 반도체 전문 인재를 공급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해성디에스가 교육하는 기업 견학프로그램을 USG공유대학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김정규 USG반도체교육센터장은 “반도체 산업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의 산학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수한 반도체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주형 해성디에스 창원지원센터장은 “USG반도체교육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얻은 성과가 앞으로 도내는 물론 국내 반도체 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이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지속적인 교류로 반도체 분야의 기술력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