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일이라고 가정했을 때 총선 결과에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한 반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국정리스크’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9월 29~30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총선 위협 요인에서 민주당의 경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36%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내로남불 15%, 공천갈등 13%, 전략부재 10%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12%보다 ‘공천갈등’ 23%, ‘전략부재’ 16%로 더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의 경우는 ‘윤 대통령 국정리스크’가 4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전략부재 12%, 지도부 리스크 및 공천갈등이 각각 10%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대통령 국정리스크 9%보다 전략부재 23%, 지도부리스크13%, 공천갈등 16% 등을 더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리서치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