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2년 제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결핵 진료의 질 향상과 정책 수립의 효율성을 위해 2018년부터 결핵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2022년 5차 평가부터 기관별 종합점수 산출 및 등급화해 결과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 환자 방문 비율 ▲약제 처방 일수율 등 6개 항목이다.
결핵은 공기매개성 감염병으로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 및 항결핵제의 꾸준한 복용으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은 결핵 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지역사회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갖춰진 안전한 병원임을 입증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병원장은 "결핵은 여전히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 중 하나로 남아 있다"며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은 양산부산대병원이 결핵 환자들과 지역사회에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자 중심의 진료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결핵으로부터의 완전한 치유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위암, 유방암, 폐암, 급성기 뇌졸중, 관상동맥우회술, 정신건강 입원 영역, 만성폐쇄성질환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각종 중증질환 적정성 평가에서도 연속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