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재민 교수팀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제75차 KUA 2023(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뛰어난 연구 발표로 Best Presentation Award(우수연제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개최된 KUA 2023에서 비뇨의학과 정재민 교수팀은 'Investiga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BMI and Penile Parameters, Testicular Volume, and Their Clinical Implications'의 주제를 발표해 비뇨의학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 업적과 학술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2세부터 18세까지의 1499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해 소아비만이 음경과 고환 등의 외성기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을 다뤘으며, 이를 통해 소아비만, 특히 청소년 비만이 음경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아비만의 관리 필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내용을 다룬 발표로 주목받았다. 더불어 정재민 교수팀은 이와 관련된 연구 내용을 논문 작성 중이다.
정재민 교수팀의 수상 연구는 비뇨의학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담고 있어 의학계의 최신 동향과 미래 비뇨의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평가됐으며, 이로써 정재민 교수팀은 국제적인 학술 대회에서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입증했다.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재민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비뇨의학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한층 더 강화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높은 수준의 의학 연구와 환자 중심의 치료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재민 교수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있는 소아비뇨의학 분야의 전문가들로 특히, 정재민 교수는 지난 4월 15일 대한소아비뇨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 나아갈 아이들의 생식기 발달의 표준을 제시하고 정상 성장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