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K-Food조리전공 '감투밥'이 부산진구의 식당에서 한식 팝업레스토랑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K-Food조리전공 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동아리 '감투밥'이 최근 부산진구 식당 리파인(Refine)에서 한식 팝업레스토랑을 열었다.

팝업레스토랑이란 짧은 기간 식당을 빌려 특별한 요리를 판매하는 식당이다.

감투밥은 ▲육포, 전어 김부각, 해물파전볼(주전부리) ▲채수와 버섯오일을 곁들인 물 육회(전채요리) ▲매실 고추장 직화 닭다리구이, 전통된장 오겹살조림(주 메뉴) ▲사과청 모약과, 홍시양갱, 호두강정, 호박아이스크림(후식) 등 4개의 코스요리를 준비했다.

또한 한식의 풍미를 더하는 전통주 페어링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이날 팝업레스토랑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의 진로탐색과 취업지원,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를 적극 돕고 있다.

K-Food조리전공 최영호 교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동아리가 운영되면서 학생들이 교내외에서 레시피를 배우고 현업을 경험할 기회가 늘어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재학 중에 전문성을 길러 진로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