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가 1일 머큐어앰배서더 울산에서 열린 '2023년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 공유회'에 참가했다.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는 1일 머큐어앰배서더 울산에서 열린 '2023년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 공유회'에서 '산업재해 트라우마 관리를 통한 행복도시 울산 건설' 실행의제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울산시 등 공공기관과 실행의제 11개팀, 의제 참여 시민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의제 실행팀 전체 성과 영상 ▲의제 실행팀 성과 발표 ▲의제 실행팀 네트워킹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춘해보건대 실행의제인 '산업재해 트라우마 관리를 통한 행복도시 울산 건설'은 사업장 근로자 및 취약업종 근로자 등에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정보 및 교육을 제공해 지역사회 근로자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데 목표를 뒀다.

특히 의제 실행 실적은 ▲울산남구통합상담소, 울산근로자건강센터, 세광병원 등과의 업무협약 ▲트라우마 치유요가 교육 운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제대로 알기 교육 운영 ▲울산남구통합상담소 자원연계 프로그램 운영 ▲울산시 전통시장 대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바로알기 캠페인 실시 ▲워크북 제작 ▲자가진단 체크리스티지 제작 등이 있다

배영실 책임교수는 "이번 실행의제는 지자체와 대학에서 함께 해결하려는 협업 플랫폼의 모범적 사례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근로자들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실행 사업은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협업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