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7일 경남도가 실시한 '스마트 안전장비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건설안전 관련 VR체험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전장비란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지능형 CCTV 등을 말한다. 관리원은 지난 2020년부터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안전장비를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관리원의 사업을 벤치마킹해 도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날 관련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관리원 영남본부는 보고회에서 VR체험 지원과 별도로 스마트 안전장비 및 안전관제시스템 구축과 운영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규선 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은 "경남도의 안전장비 지원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