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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 '배려·존중'으로 김해문화의 미래 선도 박차

'무장애 공연콘텐츠' 확대 운영·가꿈 아트샵' 운영해 장애예술 대한 사회적 편견 감소·개선 키겨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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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12.12 11:42:53

뮤지컬 합★체 공연사진. (사진=국립극장 제공)

김해문화재단이 '배려'와 '존중'을 키워드로 김해문화의 미래를 선도한다. 시각장애인의 전시감상과 청각장애인의 뮤지컬 관람처럼 과거 불가능에 가깝게 여겨졌던 문화예술향유의 높은 장벽을 배려로 허물고, 다양한 장애예술가에 대한 존중의 뜻을 담은 활동 지원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6대 중점과제인 '무장애'를 중심으로 김해문화의전당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무장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김해문화의전당은 '무장애 공연콘텐츠'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문체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진흥원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지원 사업' 공모 선정에 이어 올해는 국립극장 공모사업으로 뮤지컬 '합★체'를 유치하고 김해시복지재단과 협력해 관내 장애인 500여 명에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모두의 미술관'을 지향하며 시·청각장애인용 전시해설을 제공한다. 청각장애인 영상에는 수어통역사가 전면 출연하며 시각장애인 음성해설에는 작품의 색·형상·크기 등 시각정보를 담았다. 더불어 시각장애인들이 작품을 만지며 감상하는 '터치투어'를 개최했다. 또한 산책로 판석을 재배치, 유아차·휠체어 이용 및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김해문화도시센터는 지역창작자 작품을 판매하는 플랫폼 '가꿈 아트샵'을 운영 중이다. 그 중 입점작가 '달팽이모녀'는 어머니인 배경희 작가가 발달장애인 딸 허승주 작가와 함께 도자작품을 만드는 팀. 이들은 가꿈 입점 등을 통해 장애예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뛰어넘어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발달장애인 화가 정은혜의 전시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렸다. 정은혜 작가는 작품활동과 방송 출연으로 발달장애예술가를 대중에 널리 알린 인물로,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예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다름을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미술관 '터치투어'에 참여한 시각장애인은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작품을 만지며 감상하니 좋았고 이런 기회가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 최석철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고, 문화로 행복한 김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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