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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헬기 이동’ 놓고 진영 대립 '팽팽'

[여론조사공정㈜] 민주 지지층 82.5% ‘적절’ vs 국힘 지지층 85.6%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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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4.01.12 13:02:50

(자료제공=<대일리안>)

부산을 방문중 ‘흉기 피습’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헬기로 전원한 것에 대해 보수 진영과 진보 진영이 치열한 여론전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은 양쪽 의견에 대해 오차범위내 팽팽하게 판단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표가 소방헬기를 이용하여 부산대 병원에서 서울대 병원으로 전원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부적절했다’는 부정적인 답변이 48.1%인 반면, ‘적절했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44.5%로 오차범위내 팽팽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7.4%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적절했다’는 답변은 ‘호남’ ‘4050세대’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부적절했다’는 답변은 ‘TK(대구·경북), PK(부산·울산·경남), 서울, 충청’과 ‘6070세대’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역별로 살펴보면 ‘적절했다’는 긍정적인 답변은 △광주·전남북 63.7% △강원·제주 46.2% △인천·경기 46.1% △서울 42.5% △부산·울산·경남 40.7% △대전·세종·충남북 40.2% △대구·경북 33.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적절했다’ 부정적인 답변은 △대구·경북 61.9% △부산·울산·경남 51.3% △서울 50.9% △대전·세종·충남북 49.7% △인천·경기 47.6%△강원·제주 41.6% △광주·전남북 27.3%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연령별로는 △50대(54.5%) △40대(48.1%) △30대(45.1%)에서 △20대 이하(43.9%) △60대(39.3%) △70대 이상(32.6%) 순으로 ‘적절했다’는 답변이 많았던 반면, ‘부적절했다’는 답변은 △60대(55.6%) △70대 이상(55.3%) △20대 이하(49.3%) △40대(46.8%) △30대(45.6%) △50대(38.5%) 순으로 높았다.

또한 성별로는 남성의 48.9%, 여성의 47.4%가 ‘부적절했다’고 부정적으로 답한 반면, ‘적절했다’는 긍정적인 답변은 남성의 44.9%, 여성의 44.1%가 답해 남녀 모두 ‘부적절했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조금 더 많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2.5%가 ‘적절했다’고 답한 반면, 국민의힘 85.6%는 ‘부적절했다’고 답변해 진영별로 차이가 컸으며, 정의당은 ‘적절했다’ 46.8%, ‘부적절했다’ 39.0%로 오차범위내로 ‘적절했다’는 답변이 우세했으나 기타 정당에서는 ‘적절했다’ 35.2%, ‘부적절했다’ 55.0%로 나타났고,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층은 ‘적절했다’ 45.0%, ‘부적절했다’ 37.9%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여론조사공정㈜> 한 관계자는 정당별로 답변이 엇갈리는 것에 대해 “진영에 따라 사안을 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는 경향(확증편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9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3.1%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여론조사공정㈜>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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