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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 “이재명 살인미수범은 단독 범행 아니다”

[여론조사 꽃] 국민의힘 지지층만 ‘단독 범행’이라는 답변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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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4.01.16 11:29:52

(자료제공=<여론조사꽃>)

지난 2일, 새해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60대 남성 김모 씨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흉기로 피습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살인미수범이 ‘공범이나 배후 세력없이 단독 범행했다’는 경찰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은 ‘단독 범행이 아닌 것 같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경찰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살인미수범이 ‘공범이나 배후 세력없이 단독 범행했다’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것처럼 단독 범행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화 면접은 ‘단독 범행일 것 같다’ 37.3% vs ‘단독 범행이 아닐 것 같다’ 54.8%였으며, ARS 조사 결과도 ‘단독 범행일 것 같다’ 32.5% vs ‘단독 범행이 아닐 것 같다’ 55.9%로 조사됐다.

이어 두 조사 모두 TK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ARS 조사에서는 TK지역 포함), 남녀 모두에서 ‘단독 범행이 아닐 것 같다’가 앞서거나 우세하고, 전화면접조사에서도 두 의견이 팽팽한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와 ARS조사에서 의견이 팽팽한 18~29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단독 범행이 아닐 것 같다’는 의견이 앞서거나 우세했다.

그리고 민주당 지지층 10명 중 7명 이상은 ‘단독범행이 아닐 거 같다’고 답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만이 ‘단독 범행 같다’는 답변이 우세했으며, 특히 두 조사의 보수층은 양쪽 응답이 팽팽했다. 무당층도 ‘단독범행이 아닐 것 같다’는 응답이 앞섰다(전화면접: ‘단독 범행’ 38.3% vs ‘단독 아닐 것 같다’ 44.1%, ARS: ‘단독 범행’ 24.9% vs ‘단독 아닐 것 같다’ 40.9%),

전화면접조사의 중도층은 ‘단독 범행 같다’ 39.7% vs ‘단독 아닐 것 같다’ 53.6%, ARS조사의 중도층은 ‘단독 범행’ 33.4% vs‘단독 아닐 것 같다’ 55.8%로 조사되어 중도층의 과반 이상이 ‘단독 아닐 것 같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ARS 조사는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무선전화 100% RDD를 활용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2.7%다. 또한 CATI(전화면접 조사)는 같은 기간 무선가상번호를 활용 1009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응답률은 12.7%다. 두 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며,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여론조사꽃>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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