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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국민의힘 공천자들, 여권 텃밭 '빈집'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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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도기천기자 |  2024.02.05 17:41:01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의 21대 총선 지역구 후보 공천 신청자들이 '주인 없는 텃밭'에 대거 몰린 것으로 5일 분석됐다.

불출마, 험지 출마, 지역구 이동이 연쇄적으로 일어난 부산 지역이 대표적이다.

탈당한 무소속 황보승희 의원이 불출마한 중·영도에선 김무성 전 대표와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최영훈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등 6명이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하태경 의원이 자리를 비운 해운대갑은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을 비롯한 4명이 경쟁한다.


해운대갑을 노리던 박성훈 전 해수부 차관은 부산 부산진갑으로 신청했다. 이 지역 5선 현역인 서병수 의원이 부산 북·강서갑으로 지역구를 바꿔 출마하는 쪽으로 당 지도부와 논의하면서 역시 '빈집'이 될 가능성이 큰 곳이다.

하 의원이 옮겨간 서울 중·성동을 역시 직전 당협위원장인 지상욱 전 의원이 불출마한 곳이다. 여기에는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혜훈 전 의원도 도전장을 냈다.

태영호 의원이 구로을로 옮기면서 현역 의원이 사라진 서울 강납갑에도 김예령 당 대변인을 비롯한 6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경북 안동·예천은 현역이면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지만, 예천이 떨어져 나가 인접한 곳과 붙는 지역구 조정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8명의 출마자가 몰렸다.

마찬가지로 선거구 조정 가능성이 거론되는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에서도 현역인 박형수 의원 외에 임종득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 등 4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CNB뉴스=도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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