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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국힘 경선, 이변은 없었다...친윤·중진 대거 본선 진출

2차 경선 발표, TK 현역 10명 중 9명 본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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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4.02.29 12:21:12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이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4·10 총선에 나설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장동혁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2차 경선에서 지역구 현역의원 첫 공천 탈락자들이 나왔으나 친윤(친윤석열)계와 중진들은 이번에도 ‘프리미엄’을 증명하며 대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 나설 주자를 뽑는 2차 경선 발표에서 공천을 시작한 이후 지역구 현역의원 첫 공천 탈락자들이 나왔으나 그마저도 모두 초선이었으며, 특히 가장 관심이 집중됐던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와 주호영 의원을 비롯한 중진 의원 가운데 탈락자가 없어 여전히 ‘현역 싹쓸이’ 기조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한 공관위원은 28일 기자들과 만나 ‘현역 교체율이 예상보다 낮다’고 지적하자 “현역 교체가 마치 지상 최고인 것처럼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선거는 이겨야 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처럼 권력자가 마음대로 반대파를 숙청하고 바꾸는 게 아니라, (경선은) 유권자가 우리 지역의 후보를 선정하는 절차고 그 결과”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가 28일 2차 경선을 치른 25개 지역구와 1차 경선에서 결선을 치른 2곳의 결과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번 공천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울산 남을의 김 전 대표가 박맹우 전 울산시장을 꺾고 5선 도전에 나서게 됐으며, 대구·경북 최다선인 5선의 주 의원(대구 수성갑)도 경선에서 이겨 6선 고지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참모 출신인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경기 성남 분당을)도 경선에서 이긴 반면, 현역의원 중 김용판(대구 달서병)·전봉민(부산 수영)·이주환(부산 연제) 의원은 모두 경선에서 탈락해 지역구 현역 첫 경선 탈락자들로 기록됐다.

그리고 정치 신인 구자룡(46. 서울 양천갑) 비상대책위원이 지역구 당협위원장으로 3년간 지역구를 누빈 조수진 의원(비례대표)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으며, 부산 수영에서도 ‘친윤 키즈’ 장예찬(36) 전 청년최고위원이 승리해 본선에 오르는 등 그동안 공천확정자가 적었던 30·40대 청년 중에서도 경선 승리자가 나왔다.

경북 지역에서는 재선의 송언석 의원(김천)이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따돌린 것으로 비롯해, 김석기(경주)·구자근(구미갑)·임이자(상주·문경) 의원 등 현역의원들이 승리했고, 포항남·울릉에선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예비후보가 결선을 치르는 등 현역 프리미엄을 과시했다.

또한 대구에서는 주 의원 외에도 김상훈(서)·김승수(북을) 의원이 경선에서 이겼으며, 대구 달서병에서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현역 김용판 의원을 꺾어 TK지역에서 지역구 의원 첫 탈락자가 나왔으며, 중·남에서는 임병헌 의원이 도태우 변호사와 결선을 치른다.

부산에서는 3선 이헌승 의원(부산진을)과 초선 백종헌 의원(금정),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김희정 전 의원(연제)이 공천을 받았으며, 김희곤 의원(동래)과 서지영 전 국민의힘 총무국장은 결선을 치르게 됐고, 또 울산에서는 서범수 의원(울주)도 공천권을 따냈다.

서울에선 김근식 경남대 교수(송파병)가 승리해 공천을 확정지었고, 경기 광주을에서는 결선을 치른 황명주 전 당협위원장이, 대전에서는 윤소식(유성갑)·박경호(대덕) 예비후보가, 세종을에서는 이준배 전 세종시경제부시장이, 경남에서는 서천호 전 국가정보원 2차장(사천·남해·하동)이 각각 승리해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서울 영등포에서 경선을 포기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는 험지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드러냈으며, 부산 부산진갑에 공천을 신청했다 컷오프된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에 대해서도 재배치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PK(부산·경남)지역 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박 전 차관 재배치와 관련해 미리 인재풀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탓에 공천 막판에 선수가 모자라 인지도 있는 인사들을 돌려막기 하는 형국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오늘 오전 중앙당사에서 미결정된 지역구 10여곳에 대한 경선 방침을 발표한다. 이날 발표되는 지역구는 경선을 포함해 단수 추천, 우선 추천 지역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전체적인 진용이 짜지고 9부 능선을 지나가는 느낌”이라며 “우리는 선거구만 획정이 되면 (공천이) 거의 다 완성된다”고 말했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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