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내덕동 일원에 대규모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장유권역의 부족한 학교용지 확보를 위한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경남개발공사는 2022년 7월 김해시로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제안, 작년 구역지정을 위한 각종 영향평가 및 경관심의 등을 완료하고 지난달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완료했다.
김해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김해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5년 도시관리계획(공원)이 해제된 용두산 일대에 14만 6176㎡의 대규모 근린공원을 조성, 김해시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사업지구 내 학교용지(초교, 고교) 2개소를 무상으로 공급해 장유권역 학교 과밀화 문제를 해소 등 시의 부족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김해시의 공원 확충 및 학교용지 확보 등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해 추진한 사업인 만큼 경남개발공사와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공동시행을 통해 내년 실시계획을 완료,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공사 김권수 사장은 “김해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통하여 지역 내 부족한 기반시설을 공급하여 지역현안 해소를 위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근린공원 중심의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