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4.04.02 12:59:00
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가 봄을 맞이해 온가족이 함께 천체관측을 체험할 수 있는 '나도 아마추어 천문학자'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나도 아마추어 천문학자'는 이탈리아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관측했던 목성, 금성 등 태양계 및 천체망원경을 주제로 영상 관람, 망원경 조작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90mm 대형 천체망원경 관측실을 견학할 수 있으며 기상 조건이 갖춰지면 조작체험과 함께 관측도 가능하다.
특히 학생 참가자에 한해 천체관측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천체망원경 관련 서적' 및 달 관측에 용이한 '미니 갈릴레이식 망원경'을 증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을 둔 3인 가족에 한해 김해천문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예약 가능하다. 기상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방문당일 홈페이지 및 문의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