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4.05.03 14:54:55
울산시는 3일 오후 3시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공단안전연합회와 공동으로 ‘2024년 산업안전사고 예방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외 11기관 및 기업체에서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안전한 일터, 화목한 가족, 행복한 울산’을 주제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실천을 위한 결의문 낭독에 이어 안전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결의대회와 함께 △현업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그의 가족 또는 직장동료들이 전하는 ‘내 가족 안전기원 메시지’를 제작․방영 해 안전 실천이 결국 내 가족 행복의 근본임을 상기시키고 △‘산업안전사고 감성연극’ 상연을 통해 기존의 주입식 교육과 다른 근로자 눈높이에 맞춘 힐링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산업안전 우수사례 전시’를 통해 현장에서 활용 중인 산업안전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고 △엠비티아이(MBTI) 분석을 산업안전사고 예방에 접목하는 ‘산업안전 성향분석(MBTI)’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산업안전 예방․실천이 생활화되는 결의대회를 추진한다”며 “기존 주입식 교육과 다르게 산업안전 연극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서로 공유하고 안전비결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돼 산업안전문화 확산과 사업장 안전사고 감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