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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사봉 정시에 울린다!

‘칼등원’ 칭호 얻은 H의원 ‘무언의 시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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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차영환기자 |  2009.03.16 17:25:05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의사봉 소리가 정시에 울릴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여러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도의회 본회의는 개의 예정시간보다 15분 정도 늦게 시작되었던 것에 대해 도의원 스스로 정시개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도의회가 일정을 맞추어 본회의를 시작해도 5분 자유발언, 신상발언과 의안에 대한 제안설명, 의결 등으로 12시를 넘기게 되어 점심시간이 늦어지고 이에 따라 오후 일정도 늦어지면서 도의회 스스로는 물론 경기도와 산하단체, 교육청 각 부서와 공무원들도 일정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같은 본회의 정시 개의 분위기 확산에 대해 “의회 조례를 제정하고 개정하며 도정과 교육행정을 감시 감독하는 도의원으로서 철저한 시간 관리는 필요했던 일”이라고 반기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그동안 본회의장에 정시에 도착해 자리를 지켜 ‘칼등원’이라는 칭호를 얻은 H의원의 ‘무언의 시위’가 효과를 본 것이라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본회의를 정시에 개의하자는 의견은 지난 3월 11일 경기도의 최남단인 화성시 우정면 국화리에서 열린 도의회 운영위원회 간담회에서도 나왔으며 입소문을 타고 경기도의회가 회의시간 준수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분위기가 점점 커가고 있다.

한편, 도의원의 도의회 의사당 출석거리가 다양한 것도 본회의 정시개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데 도의회사무처 조사결과 도의원 118명중 60㎞이내에 거주하는 도의원은 78명, 60㎞이상인 도의원은 40명이다. 도의회에서 60㎞이상 거리인 시군은 고양, 의정부, 남양주, 파주, 이천, 구리, 김포, 포천, 안성, 양주, 여주, 양평, 동두천, 가평, 연천 등이다. 100㎞이상 먼 곳에 거주하는 도의원은 연천 박영철 의원(116㎞), 가평 김영복 의원(112㎞), 연천 심진택 의원(107㎞)등이다.

경기도의회 박신흥 사무처장은 간부들에게 “본회의 정시개최가 정착되어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보라”고 주문했고 이에 경기도의회 사무처는 "본회의 개의시간을 핸드폰 메시지로 알리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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