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17일 오후 3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6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1명의 시도지사 등이 참석해 협의회 현안 보고를 청취하고 제18대 협의회장을 선출한다.
또한 올해 시도지사협의회 운영 성과, 내년도 중앙지방협력회의 발전방안과 영유아 보육사무 지방관리체계 일원화에 대한 전 시도의 공동대응 방안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시장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혼자와 다자녀의 구직자에게 가산점 등을 주는 ‘기업 특별채용 제도 도입’과 현재 분산돼 있는 각종 수당이나 혜택을 모아 한 번에 지급하는 ‘통합 아동 수당’을 내년도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안건으로 제안한다.
특히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울산에서 개최되는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시도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역의 공동 문제를 협의하는 등 균형발전과 지방자치의 건전한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