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2.14 14:31:13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LINC 3.0 사업단은 13일부터 14일까지 시그니엘 부산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연계·협력 국책사업 성과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민현 총장과 대학 주요 보직자, 단과대학장, LINC 3.0 사업단, SW중심대학사업단 등 13개 국책사업단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RISE 도입에 따른 전략 수립 및 국책사업 성과 공유를 통해 사업 간 연계성과 차별성을 검토하고, 재정지원사업의 중복 방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 김성수 박사(데이터크런치 대표이사, 연세대 겸임교수)의 ‘AI 시대의 대학 교육’ 특강이 열렸다. 김 박사는 챗지피티 등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교육 활용법과 AI 시대 대학 교육의 변화에 대해 강연하며,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서 인제대 RISE 사업 개요 및 1차년도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13개 국책사업단의 주요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국책사업 관계자들이 사업 성과와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신규 사업 유치를 위한 정보 교류와 전략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BK21사업 인문사회융복합 분야에 신규 선정된 팀은 중대형 국책사업 담당자들과 업무 노하우 및 시스템 활용법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민현 총장은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수주해 산학협력의 중심에서 임무를 수행해 온 국책사업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4년부터 본격화된 글로컬대학 사업과 2025년 시작될 RISE 사업이 단단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손근용 산학협력단장은 “국책사업을 수주하고 계획에 따라 이행하며 성과를 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각 사업의 실적과 성과를 인제대만의 힘이자 ‘인제대형 기술 시드머니로 삼아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근 LINC 3.0 사업단장은 “타 국책사업과의 연계 및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인제대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